운전연수 고속도로 코스 3일 비용 솔직 후기

유**

저는 운전을 할 때 고속도로가 제일 무섭습니다.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대중교통만 의존했는데, 올해 새 직장을 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어요. 회사가 경기도 판교에 있었거든요. 처음 한 달은 택시로 다녔는데 왕복 12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이건 너무 비싸다고 느껴서 자동차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를 사면서 바로 운전이 필요했어요. 면허는 있었지만 지난 3년간 고속도로는커녕 일반 도로도 거의 운전하지 않았거든요.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고속도로 운전 팁들을 봤는데 더 무섰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전문가한테 배우자고 생각했습니다. 강동에서 고속도로 심화 코스를 하는 업체를 찾았어요.

여러 곳을 비교해봤는데 강동의 한 업체가 고속도로 특화 3일 코스를 한다고 했습니다. 비용은 3일에 60만원이었는데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한 달에 택시비만 50만원 쓰고 있었으니까 어차피 쓸 돈이었습니다. 예약했습니다.

1일차는 일반 도로 기초 복습이었습니다. 강사님이 '고속도로를 가기 전에 기초가 튼튼해야 해요'라고 하셨거든요. 우선 신호 인식, 차선변경, 주차 이런 기본들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아침 2시간은 강동의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서 천천히 운전했어요. 느린 속도에서도 뭔가 어색했습니다. 3년을 안 했으니까요.

오후에는 조금 복잡한 4차선 도로로 나갔습니다. 신호도 많고 차도 많았어요. 강사님이 '이 정도 난이도에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면 고속도로도 괜찮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손가락이 떨렸는데, 2시간 지나니까 점점 진정됐어요. 특히 차선변경할 때 강사님이 '미러 봐서 옆 차 확인하고, 신호 켜고, 그 다음 움직여요'라고 한마디 한마디 짚어주셔서 금방 감을 잡았습니다.

1일차 마지막 시간은 강동 근처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했습니다. 평행주차는 여전히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고속도로에서는 주차 안 하니까 괜찮아요'라고 해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ㅋㅋ. 아파트 수직주차와 주차장 주차는 거의 완벽하게 할 수 있었어요. 강사님이 '기초는 충분하다'고 해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2일차는 드디어 고속도로 입구에 가까운 도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일 무섬던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긴장해서 밥도 못 먹고 갔어요 ㅠㅠ. 강사님이 '오늘 가장 중요한 날이에요, 천천히 시작해요'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의 가속차선에서 연습했습니다. 속도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연습이었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강동운전연수 후기

시속 50km부터 시작해서 70km, 90km, 100km까지 점진적으로 올렸습니다. 강사님이 '100km는 생각보다 안 빨라요, 이 속도가 기본이에요'라고 하셨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정말 20분 정도 지나니까 익숙해졌어요. 오후에는 실제로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강동을 벗어나서 서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들어갔거든요.

처음 5분은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옆에서 계속 차가 지나가고, 제 차도 빨라지고, 신호도 없어서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강사님이 '괜찮습니다, 지금 차분한 운전입니다, 이 정도로 계속 가세요'라고 하셨을 때 겨우 진정됐습니다. 20분 정도 지나니까 어느 정도 감이 왔어요. 옆차가 있어도 덜 무섭고, 속도 유지도 쉬워졌거든요.

고속도로에서 하는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는 톨게이트 통과였습니다. 강사님이 '차 멈추지 말고 천천히 지나가세요, 카드 내밀고'라고 했는데 거의 멈춰버릴 뻔했어요 ㅋㅋ. 강사님이 웃으면서 '다음 톨게이트에선 더 스무스하게 하실 거예요'라고 했는데, 정말로 다음 톨게이트는 거의 완벽하게 했습니다. 2시간 고속도로 운전 후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휴게소에서 강사님이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이제 자신감 갖으세요'라고 해주셨습니다. 오후에는 또 다른 고속도로로 나갔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였는데, 도로가 좀 더 복잡했어요. 커브도 있고, 차선도 많았거든요. 강사님이 '이 정도를 할 수 있으면 웬만한 고속도로는 다 갈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3일차는 복습과 심화였습니다. 아침에 다시 일반 도로에서 기초를 한 번 더 점검하고, 오후에는 고속도로로 나갔어요. 이번엔 강사님이 '이번엔 제가 방향만 지시하고 모든 결정은 당신이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신호 언제 켜지, 차선변경 언제 하지, 이런 것들을 모두 제가 결정해야 했어요. 처음엔 떨렸지만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마지막 1시간은 제 목표인 강동에서 판교까지 직접 운전했습니다. 내가 직접 네비를 보고 차로를 선택하고 운전한 거예요. 중간에 약간 실수도 있었지만 강사님이 차분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판교 회사 앞에 도착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진짜 혼자서 운전해서 도착한 거 처음이었거든요 ㅠㅠ.

3일 60만원 비용은 이제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운전하고 있는데, 강사님이 알려주신 팁들이 계속 도움이 돼요. 특히 '앞을 멀리 보고, 선제적으로 움직여라'는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는 판교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운전해서 다니고 싶어요.

정리하자면, 강동에서 받은 고속도로 특화 3일 코스는 정말 추천합니다. 고속도로가 무서운 분들, 새로 차를 샀는데 운전이 두려운 분들이라면 강동에서 수업을 받아보세요. 비용은 좀 있지만 정말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강사님들도 정말 친절했고 좋았어요. 내돈내산 후기인데, 정말 진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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